1. 골프기본 용어
▶OB (Out of Bounds)
OB란 코스 경계를 벗어난 지역을 의미합니다. 티잉구역/ 페널티구역/벙커/퍼팅그린/일반구역을 벗어난 경계를 말합니다. 볼 전체가 OB 지역에 놓이게 되면 1 벌타를 받습니다. 단 볼의 일부분이라도 코에 있으면 OB가 아닙니다. 볼이 OB가 되었을 때는 마지막으로 샷을 했던 위치에서 다시 샷을 해야 합니다.
▶러프 (Rough)
러프는 페어웨이에 있는 긴 잔디 지역을 말합니다. 보통은 페어웨이 양옆에 러프를 만들어 놓습니다. 잔디 길이에 따라 A, B, C 러프로 나누고 볼이 러프에 들어갈수록 샷의 난이도가 높아집니다. 일반인들이 무리하게 러프에서 탈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. 러프에서는 볼을 찾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. 볼을 찾아도 긴 잔디 때문에 볼의 탄도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이때는 무리한 탈출을 시도하지 마시고 1 벌타 구제를 받는 것이 더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.
▶구제 구역
구제구역은 벌칙 없이 볼을 드롭할 수 있는 특별한 구역을 말합니다. 시합중에는 하얀색으로 동그랗게 구제구역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. 샷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어려울 때, 플레이어는 구제 구역을 이용하여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볼에서 가깝고 홀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, 기준점에서 1 클럽 이내의 구역을 말합니다.
▶페어웨이 (Fairway)
페어웨이는 티잉 구역에서 그린까지 이어지는 짧게 깎은 잔디 지역입니다.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키면 다음 샷을 하기 용이하며 그린을 공략하기 쉬워집니다.
▶그린 (Green)
그린에는 깃대가 있는 홀(컵)이 위치하고 있으며 매우 짧게 깎은 잔디 지역입니다. 퍼팅을 통해 홀에 볼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▶티잉 구역 (Teeing Ground)
티잉 구역은 각 홀에서 첫 번째 샷을 하는 지역입니다.
▶드롭 (Drop)
드롭은 공을 손에 들고 무릎 높이에서 떨어뜨리는 동작입니다. OB, 페널티구역(워터해저드포함), 언플레이어블 상황 등 규칙에 따라 드롭이 허용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. 드롭할 때는 공을 던지거나 굴리거나 스핀을 주어서는 안 되며, 공이 몸이나 장비에 닿아서도 안 됩니다. 볼이 몸이나 장비에 닿으면 드롭을 다시 해야 합니다.
▶어드레스 (Address)
어드레스란 샷을 하기 전에 공 앞에 서서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지면에 댄 상태를 말합니다. 안정적인 자세와 정확한 조준을 위해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.
▶에이밍 (Aiming)
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 방향을 정하고 조준하는 것을 말합니다. 정확한 에이밍은 성공적인 샷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.
▶얼라이먼트 (Alignment)
얼라이먼트란 발, 어깨, 클럽페이스를 목표 방향에 일직선으로 정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일관된 샷을 위해 얼라이먼트가 정확해야 합니다.
▶어프로치 (Approach)
어프로치는 그린 주변에서 홀에 가깝게 볼을 보내기 위한 샷입니다. 다양한 클럽과 기술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거리를 조절하고 볼을 홀컵 근처에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.
▶칩샷 (Chip Shot)
칩샷은 그린 주변에서 홀(컵)을 직접 공략하는 짧고 낮은 샷입니다. PW, AW와 같은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하여 볼을 띄우는 거리보다 굴러가는 거리를 길게 합니다.
▶칩 앤 런 (Chip & Run)
칩 앤 런은 칩샷과 비슷하지만, 굴러가는 거리가 띄우는 거리보다 훨씬 긴 샷입니다. 그린 주변에서 홀컵까지의 거리가 멀거나, 그린의 경사가 완만할 때 유용합니다.
▶피치샷 (Pitch Shot)
피치샷은 칩샷보다 높이 띄우고 굴러가는 거리가 짧은 샷입니다. 그린 주변에서 장애물을 넘어야 하거나, 홀컵 주변에 경사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.
▶퍼팅 (Putting)
퍼팅은 그린 위에서 홀컵에 볼을 넣기 위한 샷입니다. 정확한 방향과 거리감, 그린의 경사를 읽는 능력이 중요합니다.
▶벙커샷 (Bunker Shot)
벙커샷은 모래벙커에 빠진 공을 탈출시키기 위한 샷입니다. 특별한 기술과 클럽을 사용하여 모래를 폭발시키듯이 샷을 합니다. 벙커의 모래의 종류와 공이 박힌 상화에 따라 탈출하는 기술을 익히시면 좋습니다.
▶드로우 (Draw)
드로우란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샷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서 장애물을 피하거나, 홀의 위치에 따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샷을 말합니다.
▶페이드 (Fade)
페이트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장애물을 피하거나 홀의 위치에 따라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샷을 말합니다.
▶백스핀 (Backspin)
백스핀은 볼의 아래쪽을 깎아서 딤플(공의 동그란 모양)을 이용해 공이 역회전하게 만드는 샷입니다. 백스핀을 주면 공이 그린에 착지했을 때 바로 멈추거나 뒤로 굴러가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. 일반인들이 만들기에는 어렵고 일반적인 골프장의 그린상태가 백스핀을 만들 수 있는 정도의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.
2. 스코어
▶스코어카드 (Scorecard)
스코어 카드란 각 홀의 스코어를 기록하는 카드입니다. 종이 카드 또는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, 스코어 기입은 플레이어가 직접 하거나 동반 플레이어가 확인하여 기록합니다.
▶알바트로스 (Albatross)
앨버트로스란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매우 뛰어난 샷을 연속해서 성공해야만 가능한 기록으로,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흔히 볼 수 없는 멋진 기록입니다! 1922년 영국과 미국의 골프 대항전에서 시릴 트레이 선수가 3언더파를 기록하면 이름을 지을 권리를 달라고 제안했고, 실제로 3언더파가 나와 앨버트로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재밌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.
▶이글 (Eagle)
이글은 기준 타수보다 2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 하는 것을 뜻합니다. 파 5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에 넣거나, 파 4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에 넣으면 이 글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.
▶버디 (Birdie):
버디란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홀아웃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1903년 미국에서 조지 크럼프라는 골퍼가 파보다 1타 적게 홀아웃 한 후 "That's bird of shot"이라고 외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. 작은 새처럼 멋지게 날아간 샷을 표현한 것이죠!
▶파 (PAR)
파는 각 홀마다 정해진 기준 타수를 의미합니다. 파를 기록하는 것은 안정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나타냅니다. 18홀을 72타의 점수로 기준하여 버디를 몇개 했느냐에 따라 언더파라 하고 보기를 몇 개 했는가에 따라 오버파라고 합니다. 프로들은 언더파플레이를 많이 하고 아마추어는 보기플레이를 많이 합니다.
▶보기 (Bogey)
보기는 기준 타수보다 1타 많은 스코어입니다.
아쉬운 실수로 인해 파보다 1타 더 쳤을 때 보기를 기록하게 됩니다.
▶더블 보기 (Double Bogey)
더블 보기는 기준 타수보다 2타 많은 스코어입니다.
▶트리플 보기 (Triple Bogey)
트리플 보기란 기준 타수보다 3타 많은 스코어입니다.
▶올 스퀘어 (All Square)
놀 스퀘어란 매치 플레이에서 승부가 나지 않은 동점 상황을 말합니다.
▶도미 홀 (Dormie Hole)
도미 홀이란 매치 플레이에서 이긴 홀 수와 남은 홀 수가 같아서, 한 홀만 더 이기면 승리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. 예를 들어, A 선수가 9홀을 이기고 있고 B 선수는 9홀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A 선수가 도미 홀에 진입하게 됩니다. A 선수가 다음 홀에서 승리하면 경기는 A 선수의 승리로 종료됩니다. 반대로 B 선수는 남은 모든 홀에서 이겨야만 동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.
3. 기타
▶티 (Tee)
티란 티잉 구역에서 볼을 올려놓는 데 사용하는 작은 도구입니다. 보통은 나무나 플라스틱을 사용합니다.
▶볼 마커 (Ball Marker)
볼 마커란 그린 위에서 자신의 볼 위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전, 버튼, 또는 특수 제작된 마커입니다.
다른 플레이어의 퍼팅 라인을 방해하지 않도록 볼 마커를 사용하여 볼을 집어 올리고, 퍼팅 후 다시 원래 위치에 볼을 놓습니다.
▶캐디 (Caddie)
캐디란 플레이어를 도와 코스 진행을 도와 주거나 플레이어에게 경기를 위한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사람을 말합니다. 한국의 경우 1명의 캐디가 4명의 플레이어를 돕는 게 일반적입니다. 동남아시아를 제외하고 유럽, 미국 등 다수의 나라에서는 일반인들이 플레이를 할 때에 캐디가 없습니다.
오늘 글이 여럽분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.
"100세 시대골프레슨 TV" 유튜브영상도 시청하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.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골프레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, 골프매너와 에티켓은 물론 알쏭달쏭했던 골프지식도 겸비하여 필드 위의 멋진 플레이어가 되시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 영상 https://youtu.be/Gko6nZxI-Uc 을 올려 드리겠습니다.